[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삼일절(3.1절)인 내일은 완연한 봄 날씨로 포근하겠다. 다만 매우 나쁨 수준의 대기환경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내일(3월 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예보 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 ~ 3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 ~ 11도)보다 3~6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전국 오전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4도, 대전 -1도, 청주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강릉 3도, 부산 7도로 예보됐고, 오후 기온은 서울 12도, 강릉 13도, 춘천 14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로 예보됐다.
또한 서울.경기도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해상전망은 내일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3월 2일) 오후(15시)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 대기환경은 매우 좋지 않음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하루종일 '한때나쁨', 초미세먼지는 "나쁨'수준이 지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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