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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몇부작? 김성균, 김남길에 나이 언급 "내가 더 많은 것 같은데... 밀가루 반죽이야? 치대긴 뭘 치대" 남다른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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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몇부작? 김성균, 김남길에 나이 언급 "내가 더 많은 것 같은데... 밀가루 반죽이야? 치대긴 뭘 치대" 남다른 브로맨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3.01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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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열혈사제’의 김성균과 김남길이 유쾌한 호흡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열혈사제’의 김성균과 김남길은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완벽한 협업을 약속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김남길(김해일 역)과 식사 자리에서 '쩝쩝' 소리를 내며 “밥 먹는 소리다. 습관이다. 왜 그러냐”라고 말하는 김성균(구대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열혈사제’ 김성균 김남길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앞서 ‘열혈사제’의 김남길은 공조 수사의 파트너로 김성균이 배정됐다는 소식에 “수사할 의지가 없는 거냐”며 김성균의 자존심을 긁었다. 이후 김성균은 불타는 의지의 눈빛으로 김남길을 매료시켰고, 소고기 특수 부위를 사준다는 말에 공조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후 ‘열혈사제’의 김남길은 자꾸만 혼잣말을 하는 김성균에게 “구 형사님, 살면서 소갈비뼈로 대가리 찍혀본 적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성균은 “또 왜 그러냐. 말만하면 찍어버린다 패버린다고 그런다”라며 잔뜩 움츠린 모습을 드러냈다.

'열혈사제'의 김성균은 김남길에게 "서류 보니까 내가 더 나이가 많은 것 같은데 왜 반말하냐"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열혈사제’의 김성균은 “진실, 사실 같은 단어는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라는 김남길에게 “형사하고 가장 밀접한 단어가 진실과 사실인데 어떻게 안 써. 주변에 모든 게 흉기야”라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균은 “너나 관찰하고 치대지마”라는 김남길을 향해 “내가 밀가루 반죽이냐. 치대긴 뭘 치대냐”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최고시청률 16.2%를 기록하며 SBS의 첫 금토드라마 개막을 알린 ‘열혈사제’ 몇부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열혈사제’는 총 40부작이다. 1일 방송분은 9-10회며, ‘열혈사제’ 예상 종영일은 내달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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