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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김진수·페페 오리올라, '2019 TCR 아시아시리즈' 풀시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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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김진수·페페 오리올라, '2019 TCR 아시아시리즈' 풀시즌 출전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3.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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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이 2019년 TCR 아시아시리즈 풀시즌에 참가한다고 밝혀 활약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디고레이싱팀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레이서 페페 오리올라(Pepe Oriola)와 김진수를 필두로 올해 아시아 제패를 노린다. 

TCR(투어링카 레이스)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규정을 따르고 있는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양산차 기반의 투어링카 레이스다. 지난해에는 29개국에서 246경기가 펼쳐졌다.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사진= 현대성우쏠라이트 제공]

 

2018년 TCR코리아 종합챔피언팀을 수상한 인디고레이싱팀의 출전 차량은 현대 i30 N TCR 차량 2대로, 페페 오리올라와 김진수가 각각 나눠 앉을 예정이다. 

페페 오리올라는 2015년부터 3번의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와 FIA WTCR(월드 투어링카 컵)에 출전하면서 TCR 규정 차량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는 7번의 포디움(3등) 달성과 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6위를 달성했다.

김진수는 2017년 인디고레이싱팀에 입단해 TCR 코리아 최종전에서 현대 i30 N TCR 차량으로의 첫 출전에 1등을 차지했다. 그는 8세에 카트레이서로 입문하며,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포뮬러 BMW 퍼시픽 등을 경험했다. 

인디고레이싱팀은 "페페 오리올라, 김진수, 그리고 국내 모터스포츠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있는 우리 팀의 조합은 많은 레이싱팀 관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출전 소식이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은 i30 N TCR 차량으로는 국내 최초로 TCR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인디고레이싱팀은 2019년 TCR 아시아에서 현대모터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팀으로서 여러 가지 지원을 받는다. 현장에 필요한 숙련된 엔지니어와 부품 공급, 기술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인디고레이싱팀은 2018년 TCR 코리아에서 3번의 우승을 달성해 그해 '코리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스팟으로 참가한 TCR 말레이시아에서는 WTCR, TCR 아시아 챔피언 등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2R 포디움을 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이번 2019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년 TCR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4월 5~7일 동안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을 시작으로 개최되며 9월 1일 태국 방센에서 막을 내린다. 인디고레이싱팀은 페페 오리올라, 김진수와 함께 현대 i30 N TCR 차량으로 한국과 중국, 태국을 넘나들며 총 5번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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