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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뛰쳐나온 뮤지컬 '원스' 버스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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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뛰쳐나온 뮤지컬 '원스' 버스킹 진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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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오케스트라 없이 출연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와 안무까지 소화하는 이색 뮤지컬 '원스'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

최근 공연, 드라마, 영화 등에선 콘텐츠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양상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디 음악인들의 소통방식이었던 버스킹(길거리 공연)도 음악이 주가 되는 드라마나 영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직장인의 애환을 다뤄 화제가 된 드라마 '미생'과 영화 '쎄시봉'의 출연 배우들이 버스킹을 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았다.

뮤지컬 '원스' 역시 회사, 카페, 광장 등에서 관객과 만나는 ‘찾아가는 버스킹’을 진행한다. 1탄 ‘오피스 버스킹’을 시작으로 2탄 ‘테라스 버스킹’, 3탄 ‘먼데이 버스킹’ 등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 뮤지컬 '원스'의 프리쇼[사진=신시컴퍼니 제공]

특히 ‘오피스 버스킹’은 신청자의 회사로 '원스'팀이 직접 찾아가 공연, 직장인들의 노곤한 점심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피스 버스킹’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신청 사연을 적어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월11일까지 web@iseensee.com으로 하면 된다.

또한 ‘테라스 버스킹’과 ‘먼데이 버스킹’은 2월9일 탐앤탐스 청계광장점과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낮 12시10분에 시작하는 ‘테라스 버스킹’은 도심 속 카페에서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해소시켜주고,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먼데이 버스킹’은 강남의 중심 삼성동에서 월요일 밤을 '힐링 타임'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한편 따뜻한 음악과 감성으로 호평받고 있는 국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 '원스'는 오는 3월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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