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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냉장고를 부탁해’ 류수영 “박하선에게 정우성처럼 고백” 이승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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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냉장고를 부탁해’ 류수영 “박하선에게 정우성처럼 고백” 이승윤 반응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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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류수영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아내 박하선과의 연애시절 추억담을 방출했다.

1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류수영이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아내 박하선과 달콤한 연애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이날 류수영은 “결혼 전 오토바이에 박하선을 태운 뒤 영화 ‘비트’ 속 정우성처럼 ‘바람 좋아, 산 좋아, 박하선 좋아!’라고 말하며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윤은 ‘자연인이 산다’에서 선보였던 전설의 눈빛을 발사하며 “입을 때려주고 싶다”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류수영은 현재 박하선에게 꼼짝 못하는 애처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 3년 만에 8세 연하인 박하선 보다 더 낮은 서열이 됐다. 어제 아내의 차를 이용한 뒤 차키를 잃어버려 크게 혼나고 왔다”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즉석에서 이뤄진 전화연결에서 박하선은 “차키 찾기 전엔 오늘 잠 못 잔다”라고 말해 류수영을 긴장하게 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지난 방송에 이어 류수영과 함께 출연한 이승윤은 21년 전 그와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전통무예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21년간 우정을 이어 오고 있다.

이승윤에 따르면 당시 류수영의 훈남 외모 덕분에 동아리방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이승윤은 “3시간 만에 드러난 류수영의 본모습을 보고 다들 실망했다. 생각보다 인기는 없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윤은 “류수영이 너무 지저분하게 먹어서 다들 충격을 먹었다”라고 밝혔고 류수영 역시 “밥을 먹으면 등에 밥풀이 묻어 있었다”라며 자폭해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이날 박하선은 수화기 너머 한마디로 류수영을 녹게 만들며 닭살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며 "이승윤도 21년 전 류수영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시선을 끌었다"고 전해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절친 이승윤이 폭로한 류수영의 반전 과거사와 박하선과 류수영의 달콤한 신혼 스토리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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