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왼손잡이 아내'에서 오산하(이수경 분)가 기억이 돌아온 이수호(김진우 분)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김진우는 이수경에게 수술 동영상 원본의 존재를 알려주며 복수를 다짐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49회에서는 기억을 되찾고 이수경에게 수술 동영상 원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되찾은 김진우는 이수경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예전의 다정했던 이수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수경은 눈물을 흘리며 "수호씨가 돌아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진우는 수술 원본 동영상의 존재를 말했다. 이에 김진우는 자신을 속여온 장에스더(하연주 분)와 김남준(진태현 분)에게 복수를 결심한 상태다.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진우는 자신을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주려는 이수경을 만류했다. 김진우는 "내가 이 모습으로 이수호라고 하면 충격받으실 거다"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우는 "나 때문에 마음고생 하셨는데 진짜 죄 지은 사람들은 처벌받지도 못했다. 이 모습으로 아버님 보는게 죄스럽다"고 말했다.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진우는 자신을 납치하려고 한 진태현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왼손잡이 아내'가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0부작 드라마인 '왼손잡이 아내'는 김진우가 기억을 찾은 현재 49회까지 방송되며 드라마 중반에 이르렀다. 앞으로 50회가 남은 '왼손잡이 아내'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