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영화 '콜드 마운틴'(세계의 명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일요시네마), '내 머리속의 지우개'(한국영화특선)가 방송된다.
16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콜드 마운틴'이 방송된다.
'콜드 마운틴'은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2003년 작품으로 주드 로,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시대극이다. 미국 남북전쟁 시기를 담은 영화는 전쟁으로 헤어진 연인과 전쟁 이면의 황폐한 미국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
안소니 밍겔라의 '콜드 마운틴'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사랑의 힘'이라는 주제로 시대상을 그려낸 영화 '콜드 마운틴'은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다.
감독 안소니 밍겔라는 '잉글리쉬 페이션트', '리플리', '콜드 마운틴'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공연 '나비 부인'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17일(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일요 시네마'에서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방송을 탄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성장 모험기로 기존 시리즈에 비해 볼 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항해를 소재로 한 만큼 모험물적 면모가 강화되고 새로운 판타지적 설정이 추가됐다.
감독 마이클 앱티드는 '광부의 딸'로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오른 주목 받는 감독이다. 마이클 앱티드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이너프', '007 언리미티드'를 연출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6일(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방송된다.
지난 2004년 개봉한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정우성, 손예진이라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멜로 영화다. 정통 멜로영화인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소설가 김영하가 각색을 맡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는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현재까지 사랑받는 한국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정우성의 첫 멜로 영화로도 개봉 당시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