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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이어 조관우, 흥행영화엔 '가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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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이어 조관우, 흥행영화엔 '가수' 필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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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천만영화 ‘국제시장’에서 유노윤호가 1970년대 월남전에 자원입대한 가수 남진 역으로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끈 데 이어 가수 조관우가 코미디 사극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등장한다.

지난 2011년 설날 개봉해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이후 4년 만에 탄생한 두 번째 시리즈 '조선명탐정2‘는 정조 19년, 조선 경제를 뒤흔든 불량 은(銀) 유통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범죄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고군분투를 그린 탐정극이다,

▲ 시트콤 인연으로 가수 조관우를 캐스팅한 김석윤 감독(가운데)

영화에는 조관우가 등장해 주연인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와 팽팽한 연기 호흡을 이룬다. 가수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대사처리와 연기 밀도, 개성적인 캐릭터 역시 눈길을 붙든다.

2일 언론시사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김석윤 감독은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조관우와 호흡을 맞췄고 굉장히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다른 면모를 잘 알고 있어 캐스팅하는데 수월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명민은 왕의 특사로 일하다 외딴 섬에 유배된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을 맡아 전작보다 더욱 유려해진 코믹감각을 발휘하며, 이연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일본여인 히사코로 도발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11일 개봉.

▲ '조선명탐정2'의 한 장면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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