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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비틀스의 첫 방한...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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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비틀스의 첫 방한...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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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전설의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이 이뤄진다.

오는 5월2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무대에 오르는 매카트니는 지난해 5월 첫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취소한 바 있다.

당시 매카트니는 "첫 한국 방문과 공연을 기다렸는데 한국 팬들을 실망하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 "이른 시일 내 공연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다시 내한공연 일정이 확정된 것에 대해 현대카드를 통해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난해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공연을 연기하게 되어 몹시 아쉬웠다"면서 "많은 한국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동했다. 조만간 한국 팬들과 함께할 멋진 밤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18개월 동안 북미와 남미, 유럽 12개 나라에서 펼쳐진 '아웃 데어' 투어의 하나다. 매카트니는 이 투어에서 비틀스와 윙스 시절의 히트곡부터 최신 앨범 '뉴(New)' 수록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약 200만 명(총 64회)을 끌어모았다. 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폴 위킨스(키보드), 브라이언 레이(베이스·기타), 러스티 앤더슨(기타),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드럼) 등이 내한무대에 오른다.

매카트니는 비틀스 시절부터 현재까지 세계 대중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음악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비틀스로 활약할 당시 고인이 된 존 레넌과 함께 '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 '더 롱 앤드 와인딩 로드' 등 숱한 명곡을 양산했다.

매카트니는 최근 미국 힙합스타 카니에 웨스트와 함께 바베이도스 출신 팝가수 리아나의 신곡 '포파이브세컨즈(FourFiveSeconds)'에 참여하고 캐나다 재즈 가수 다이애나 크롤의 새 앨범 '월플라워' 수록곡 '이프 아이 테이크 유 홈 투나이트(If I Take You Home Tonight)'를 작곡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티켓은 1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YES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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