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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서 위조혐의' 강용석 2심 무죄,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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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서 위조혐의' 강용석 2심 무죄,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4.0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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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강용석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김미나(도도맘) 남편이 제기한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지 163일 만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강용석이 과거처럼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강용석 [사진=연합뉴스]

 

강용석은 지난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변호사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008년부터는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서울시 마포구를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두 권의 도서를 출판하기도 한 강용석은 나름의 비주얼과 입담 등을 보유한 덕에 지난 2012년부터 6개월 간 TV조선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 진행을 맡았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강용석만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그의 이름을 내걸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용석 [사진=연합뉴스]

 

이후에도 방송가에서 강용석의 활약은 빛났다.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3’의 심사위원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치는가 하면,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총 145부작으로 무려 3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강용석의 대표작 JTBC ‘썰전’도 빼놓을 수 없다. ‘썰전’은 강용석과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한데 모여 당시 떠오르는 이슈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외에도 강용석은 JTBC ‘크라임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하면서 강용석 특유의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혐의가 입증 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강용석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재판부의 말처럼 일단 자신의 혐의를 벗은 그가 최종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고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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