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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장미여관 아닌 육중완밴드,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로 박시환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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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장미여관 아닌 육중완밴드,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로 박시환 꺾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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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육중완밴드가 소방차의 명곡 '어젯밤 이야기'를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왔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故 이호준 특집으로 꾸려졌다. 장미여관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선곡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육중완밴드는 본래 장미여관이었지만 육중완, 강준우 두 명 체제로 전환, 육중완 밴드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육중완은 "신인 밴드다운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육중완은 "원곡보다 더 끈적한, 느끼한 느낌으로 하고 싶다. 저는 제임스 딘, 강준우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육중완 밴드는 1980년대 로큰롤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현장 관객들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육중완 밴드만의 신나는 분위기는 앞서 애절한 발라드 무대를 펼쳤던 박시환과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육중완 밴드는 지난 2018년 11월 기존 장미여관에서 육중완, 강준우로 구성되며 데뷔한 밴드다. 

정재형은 "육중완 밴드는 신나는 에너지로 늘 응원하게 되는 밴드다"라며 무대를 칭찬했다. 육중완과 친분을 자랑하며 '현실남매'로 불리는 송승연은 "신나는 무대를 하지말 절대 음악성을 놓치지 않는다"며 육중완 밴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육중완 밴드는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2연승을 달리던 박시환을 꺾고 1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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