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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 없는 조영철 '천금 결승골', 2G 연속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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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 없는 조영철 '천금 결승골', 2G 연속 득점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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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도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소화, 카타르 SC 2-1 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조영철(26·카타르 SC)이 복귀하자마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조영철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카타르 스타스리그 16라운드 홈경기 알 사일리아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골망을 가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4일 오전 출국해 몸상태가 최상이 아니었음에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전반기 최종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던 조영철은 이로써 2경기 연속 득점과 시즌 4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카타르 SC는 전반 11분 선취골을 넣은 이후 후반 39분 동점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가려던 후반 48분, 조영철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빠른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미드필더 한국영도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조영철의 천금 결승골로 2연승을 기록한 카타르 SC는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 3위로 도약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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