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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에 물려 사망, 견공의 무서운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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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에 물려 사망, 견공의 무서운 배신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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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산책 중 도사견에 수차례 물려 목숨 잃어.'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당했다는 소식에 대중은 충격에 휩싸였다.

1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경기도 경기도 안성 미양면의 요양원 인근 산책로를 걷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렸다. 이 여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 연합뉴스]

 

당시 현장에는 사망한 여성 이외에 요양원 부원장인 44세 남성도 있었다. 역시 도사견에게 공격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일으킨 도사견은 요양원 원장이 키우던 개다. 원장이 사육장을 청소하기 위해 문을 연 사이에 수컷 도사견이 뛰쳐나가면서 참사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육장에서 사고 장소까지 거리는 불과 30~40m였고 짧은 시간에 발생한 일이라 사고를 막지 못했다. 해당 도사견은 안락사 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 사고는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최근 대중에게 알려졌던 건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이 벌인 사건이다. 지난 2017년 10월, 최시원 반려견 프렌치 불독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를 물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반려견 논란으로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앨범 활동에 한동안 참여하지 못했다. 배우 한고은은 당시 SNS에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견주의 입장만 대변해 사과하기도 했다.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사건처럼 크게 회자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도 개에 물리는 사건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는 60대 여성이 도로를 걷다 진돗개에 다리를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진돗개는 60대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건 불과 4살이 된 남자 어린이였다. 강원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실외 놀이터에 있던 진돗개가 4세 남아에게 덤벼들었고 병원으로 옮겨진 이 아이는 무려 50바늘을 꿰맸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 물림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6천883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충성의 상징 견공의 배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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