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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시니어모델 김칠두, 딸 권유로 모델 됐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6 09:27 | 최종수정 2019.04.16 0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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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 노년미 폭발!'

시니어모델 김칠두가 주목 받고 있다. 순댓국집을 접고 정식으로 모델 아카데미를 거쳐 새로운 직업을 찾은 그를 방송을 통해 자세히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오전 KBS 1TV '인간극장'에는 시니어모델 김칠두의 사연이 공개됐다. '칠두씨의 봄날'이란 타이틀이 걸린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패션위크 브랜드 오디션에 참가한 그의 모습을 비롯해 오랜만에 모인 고등학교 동창들과 회포를 푸는 장면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한 친구는 김칠두의 데뷔를 두고 방송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은퇴를 하고 모델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린 시절부터 모델에 꿈이 있었다."

 

시니어모델 김칠두 [사진 = 김칠두 인스타그램]

 

27년간 순댓국집을 운영했던 그는 딸의 권유로 모델 일을 시작했다. 은퇴 이후 모델 아카데미 다니면서 65세에 데뷔에 성공했다. 아카데미에 등록한지 불과 한 달만의 일이었다.

지난해 해라 서울패션위크 '키미제이'쇼에서 오프닝을 장식한 그는 181cm의 훤칠한 키에 60대의 나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다.  

할아버지 모델의 파격적인 데뷔에 대중의 반응은 놀랍도록 긍정적이었다.

김칠두와 함께 의류 화보 촬영에 나섰던 김소연 디자이너는 "손님들도 '할아버지 모델이 멋있어서 왔다'고 하면서 찾아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멋스러운 외모를 자랑하는 김칠두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은발 머리와 수염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식당 일로 바빠 세수하고 면도할 시간도 없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털털해졌다"며 미소를 지은 그다.

시니어모델 김칠두의 인생은 데뷔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유명 맥주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널리 알렸고,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딸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르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그야말로 인생 2막의 좋은 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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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hidden8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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