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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4강서 이강인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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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4강서 이강인 못 본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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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강인(18)의 발렌시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대진표에 합류했지만 남은 유로파리그 일정에서 이강인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강인이 '정정용호'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국내 최종훈련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려 23일 합류하기 때문.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레알과 홈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라리가(스페인 1부리그), 유로파리그 일정 포함 2경기 연속 출전.

이강인은 후반 23분 곤살루 게데스 대신 들어와 25분가량 피치를 누비며 팀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방문경기까지 도합 5-1로 이긴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일정 상 준결승에서 나폴리를 꺾은 아스날을 만나게 됐다.

 

▲ 이강인(사진)이 19일 비야레알과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이강인은 지난 15일 레반테전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중앙을 활발히 오갔다. 팀이 크게 앞서고 있는 탓에 경기가 소강상태에 빠져 긴장감이 다소 떨어졌지만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골문을 노려보기도 했다. 레반테전에 이어 적극성을 보여줬다는 평가.

이강인은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등과 함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을 앞두고 23일 정정용호 국내 최종훈련에 합류한다. 3~4일 간격으로 리그와 유로파리그 일정을 병행 중인 발렌시아가 사흘 뒤 22일 예정된 레알 베티스 원정에 나서는 만큼 이강인으로서는 경기에 뛰던, 뛰지 않던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경기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이 합류하는 정정용호는 내달 3일까지 국내에서 훈련한 뒤 4일 폴란드 그니에비노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실전을 통해 경기력을 담금질 한 후 같은 조에 편성된 포르투갈(26일), 남아공(29일), 아르헨티나(6월 1일)를 차례로 만난다.

 

▲ 유로파리그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사진=UEFA 유로파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나폴리(이탈리아) 원정에서 1-0 신승한 아스날(잉글랜드)과 유로파리그 4강 일정을 소화한다.

반대쪽에선 결승 진출을 두고 첼시(잉글랜드)와 프랑크푸르트(독일)가 맞붙게 됐다. 첼시는 안방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4-3으로 눌러 도합 5-3으로 승리했고, 프랑크프루트는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 2-4로 졌던 프랑크푸르트는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유로파리그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이강인을 더 이상 올 시즌 유로파리그 일정에서 볼 수는 없을 전망이지만 팀 내 입지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2경기 연속 출전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이강인은 라리가 및 유로파리그 일정 대신 정정용호에서 팀원들과 호흡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면서 스타 등용문인 U-20 월드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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