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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순위] 토트넘 에릭센 '쾅', '고전' 손흥민 평점? 맨유-맨시티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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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순위] 토트넘 에릭센 '쾅', '고전' 손흥민 평점? 맨유-맨시티 이목집중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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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브라이튼과 35라운드 경기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견고히 했다. 경쟁상대들이 미끄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침묵했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원더골을 뽑아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튼을 1-0으로 잡았다.

승점 3을 보탠 3위 토트넘은 23승 1무 11패(승점 70)로 EPL 순위 경쟁을 벌이는 4위 첼시(승점 67), 5위 아스날(승점 66),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를 따돌렸다.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한 손흥민 평점은 어떻게 될까.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4일 브라이튼과 EPL 홈경기에서 극적인 중거리 슛 득점으로 토트넘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경기는 토트넘 입장에선 예상보다 어렵게 흘러갔다. 17위(승점 34)로 강등권에 처져있는 브라이튼이 끈질긴 수비로 토트넘 맹공을 막아냈다. 간헐적인 역습도 위협적이었다.

손흥민은 4-3-2-1 전형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2선에 자리해 최전방의 페르난도 요렌테를 지원했다. 초반부터 왼쪽 측면을 헤집는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활약했지만 브라이튼의 밀집수비에 슛이 막히는 경우가 잦았다. 후반 11분 경기가 풀리지 않자 페널티박스 밖 먼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전반 추가시간 델레 알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절묘하게 잡아둔 뒤 골문 빈 곳으로 슛했지만 골키퍼가 아닌 수비가 막아냈다. 후반 28분에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슛이 골대에 맞고 아웃되는 등 토트넘-브라이튼 경기 스코어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후반 44분 토트넘 에릭센이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밖 먼 거리에서 공을 잡아 아크 부근으로 공을 한 번 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키퍼 맷 라이언을 뚫어냈다. 88분간 쌓아온 브라이튼의 성벽을 무너뜨린 결정적 한방.

 

▲ 손흥민(왼쪽)은 브라이튼 수비에 여러 차례 슛이 차단되는 등 고전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경기는 토트넘 에릭센의 결승골 덕에 홈팀의 승리로 끝났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평점으로 6.7을 매겼다. 공격진을 구성한 요렌테, 모우라보다는 높지만 나머지 선발 8명보다는 낮다. 브라이튼 수비를 상대로 고전했던 게 손흥민 평점에 반영됐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예정된 웨스트햄과 홈경기 일정을 통해 개인 시즌 최다득점(21골)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결승골의 주인공 토트넘 에릭센은 7.6, 경기 최우수선수(MOM)의 영광은 레프트백 대니 로즈(7.9점)에게 돌아갔다.

토트넘이 귀중한 승점 3을 얻으며 ‘빅4’를 위한 EPL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5일 오전 4시 예정된 맨유-맨시티 라이벌 매치업 역시 EPL 순위 판도를 뒤흔들 중요한 일전으로 주목받는다. 맨유가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할 경우 4위 진입에 대한 희망을 얻을 뿐만 아니라 리버풀이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인다. 맨유와 EPL 순위 경쟁을 벌이는 팀들은 내심 맨유가 승점을 얻지 못하는 것을 바랄 터라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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