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라디오스타’의 변우민이 장모님과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하는 변우민 나이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변우민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살이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모님과 몇 살 차이가 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10살이 넘는다. 11살 반 정도?”라고 대답하는 변우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우민은 지난 1987년 영화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배우다. 데뷔 당시 훈훈한 외모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연기력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민은 식품 CF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연기 실력으로 폭 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은 변우민은 유쾌한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까지 섭렵했다. 또한 변우민은 지난 2006년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부문 특별상을, 2009년 SBS 연기대상에서는 연속극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로 거듭났다.
앞서 변우민은 지난 2016년 11월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작품이 끝나고 나서 좋은 사람이 생겼었는데 이 때 아니면 결혼을 하지 못할 것 같았다. 결혼과 딸을 출산 하다 보니 차기작이 늦어졌다"며 아내와 가족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변우민과 변우민의 아내는 지난 2005년 뮤지컬 ‘폴몬티’ 공연 중 팬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9년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변우민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의 유혹’ 촬영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자친구가 이해해주고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밝혀 팬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공식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한 변우민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애칭은 ‘예삐’”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변우민은 지난 2010년 약 6년여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 뒤 2012년 임신 소식을 고백했다. 변우민과 변우민 아내는 지난 20013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변우민 아내의 직업은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변우민과 변우민 아내는 19살 나이 차이가 난다. 이에 변우민은 “같이 나이가 드는 건데 아직까지 아내와의 나이 차이가 회자되는 게 신기하다”면서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나이 차이에 대한 얘기는 정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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