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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의 여성 욕망 자극 '미스터쇼'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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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의 여성 욕망 자극 '미스터쇼' 일본 진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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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여성만을 위한 공연으로 주목받은 버라이어티 쇼 '미스터쇼'가 초연 1년 만에 일본 공연가에 상륙한다.

'미스터쇼 인 재팬'이라는 타이틀로 4월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현지 관객과 만나게 됐다. ㈜엘에이치와 일본 4대 지상파 방송사인 도쿄방송(TBS)이 공동 주최한다. 미스터쇼 프로덕션에서 기획, 일본 최대 티켓 판매 및 이벤트 제작사 디스크 개러지에서 제작한다.

공연장 아카사카 브리츠는 TBS가 운영하는 라이브 극장이다. 도쿄 젊은이들의 핫 스팟으로 통하는 아카사카에 위치했다. 국내 가수 세븐, 카라, 애프터스쿨 등이 콘서트를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해 3월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초연한 '미스터쇼'는 지난달 31일 공연까지 총 관람객 10만명을 기록했다. 여성관객만을 대상으로 근육질의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의 욕망을 자극하는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관심을 자아냈다. 특히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접한 해외 관객들의 문의가 계속돼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의 온라인 예매처 등을 통한 판매를 진행했다.

유명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 연출은 일본 투어의 퀄리티를 위해 공연을 현지화하는 데 공을 들일 예정이다. 오리지널 공연의 8가지 에피소드 중 동양의 무사를 주제로 한 장면에서 기존 의상 대신 일본 관객 정서를 고려한 새로운 의상을 적용할 복안이다.

'미스터쇼' 프로덕션 측은 "올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한만큼 한일 문화 교류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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