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버닝썬 화장품 회식은 JM 솔루션, 한효주 소속사-정은채 팬들은 분노!'
JM 솔루션의 회식이 클럽 버닝썬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과 같은 날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서울신문은 클럽 버닝썬 김상교 씨의 폭행이 있었던 날에 ‘JM 솔루션’의 회식자리가 있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전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이 공개돼 이날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 '버닝썬 화장품'이 올라오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 버닝썬 VIP 스무 테이블을 정도를 다 예약했다"고 전했다.
이 제보자는 해당 자리에는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연예인이 배우 정은채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정은채 팬들은 성명서를 내고 소속사에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지목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면 강경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정은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버닝썬 화장품 배우로 정은채를 비롯해 'JM 솔루션' 화장품 모델로 활약했던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등의 이름을 함께 거론하고 있다.
이날 한효주 측도 버닝썬 여배우로 거론되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JM 솔루션과 정은채, 그리고 온라인에 회자되고 있는 배우들이 향후 어떤 대응을 보일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