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21:13 (일)
시청자 2014년 가장 '몰입'한 프로그램, '무도'·'그것이 알고싶다'
상태바
시청자 2014년 가장 '몰입'한 프로그램, '무도'·'그것이 알고싶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09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왔다! 장보리' 몰입도 상승 폭 가장 높아

[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지난해 가장 프로그램 몰입도(PEI; Program Engagement Index)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6일 '코바코 PEI 2014 결산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2014년 12회 조사 중 6회 간 1위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큰 이슈가 됐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은 PEI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161.0을 기록했다. PEI 160대에 진입한 것은 '토토가'가 처음이다.

두 번째로 1위에 많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2회)였다.

▲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 [사진=MBC 제공]

또한 하반기 화제 드라마 MBC '왔다! 장보리'는 PEI 상승폭이 가장 큰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첫 방영 후 조사한 4월 PEI는 107.26을 기록했으나, 125.89(6월), 129.59(8월), 142.11(10월) 등으로 상승해 종영 직전에는 PEI 140대를 기록했다.

PEI는 코바코가 주관해 조사한다. 시청률(양)과는 달리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정도(질)를 측정하는 지수로 TV프로그램의 가치 및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전날 평가프로그램을 시청한 13~59세 남녀 약 8천명(회차당)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측정 문항은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다른 채널로 돌리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볼륨을 높였다' 등 8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