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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배심원들' 문소리, 박형식과의 '케미'는? "밝고 사랑이 많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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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배심원들' 문소리, 박형식과의 '케미'는? "밝고 사랑이 많은 친구"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5.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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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배심원들'의 주연을 맡은 배우 문소리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박형식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배심원들' 라운드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박형식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문소리는 "(형식 씨가) 마음을 활짝 열고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믿고 맡겨줬다"고 말했다.

 

'배심원들' 문소리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소리는 "촬영 몇회차가 안 되어서 형식씨가 마음을 열고 권남우가 되는 순간이 있었다. 그러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형식 씨를 걱정 안했는데, 형식 씨가 첫 영화라 걱정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동료 배우 박형식에 대해 "밝고 싹싹하고 사랑이 많은 친구"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슛이 들어가면 제가 판사이기 때문에 위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런데 촬영이 아닐 때는 형식 씨 말을 다 들어줄 수 밖에 없다"며 박형식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설명했다.

문소리는 "형식 씨가 붙임성도 좋다. 첫 날부터 누나라고 하더라"라며 촬영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언론 시사회에서 언급했던 '몰래카메라' 뒷얘기도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었다. 문소리는 "감독님 생일 몰래카메라를 무려 한 달 회의를 하더라. 배우들이 대단하다. 몰래카메라에 온갖 시나리오가 다 나왔다. 윤경호 씨가 눈물을 흘려가며 열연을 펼쳤다. 저희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고 말했다.

문소리, 박형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배심원들'은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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