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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키' 기성용, 복귀하자마자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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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키' 기성용, 복귀하자마자 베스트 11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2.10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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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미드필더 부문 선정…선수 랭킹도 전체 43위로 상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돌아오자마자 복귀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베스트11에 올랐다.

기성용은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4라운드 베스트 11에서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 베스트 11을 3-5-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후반 21분 카일 노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에 웨일스 온라인 등 지역 일간지들은 기성용을 경기 최우수선수(맨오브더매치)로 꼽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기성용은 자신의 선수 랭킹도 52위에서 43위로 높였다. 43위는 전체 미드필더 가운데 20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외에도 조 레들리(28·크리스탈 팰리스)와 달리 블린트(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양 측면 미드필더로는 크리스 브런트(31·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와 데이비스 메일러(26·헐시티)가 뽑혔다.

공격진에는 아스널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22·토트넘 핫스퍼)과 대니 잉스(23·번리)가 선정됐고 3명의 수비수에는 요시다 마야(27·사우스앰튼), 알베르토 모레노(23·리버풀), 필 자기엘카(33·에버튼)가 뽑혔다. 줄리안 스페로니(36·크리스탈 팰리스)는 골키퍼 부문에 들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발표 24라운드 베스트 11.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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