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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3월 우즈벡-뉴질랜드와 A매치 2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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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3월 우즈벡-뉴질랜드와 A매치 2연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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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 상대 우즈벡과 재회…뉴질랜드와는 15년만의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호주 아시안컵에서 값진 준우승을 거둔 슈틸리케호가 다음달 우즈베키스탄(국제축구연맹 랭킹 71위), 뉴질랜드(국제축구연맹 랭킹 131위)와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A매치를 갖기로 각국 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달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었다. 이 경기를 2-0으로 이긴 한국은 역대 전적 12전 9승2무1패의 우위를 이어갔지만,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에서 두 골을 넣은 만큼 쉽게 볼만한 팀은 아니다.

특히 카시모프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거 제파로프(울산 현대), 하이다로프(알 샤밥) 등을 주축으로 한 조직력은 한국이 상대하기 까다로울 정도로 견고하다는 평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 대비하는 대표팀에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31일 뉴질랜드전은 15년만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2000년 뉴질랜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뉴질랜드는 1982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네이션스컵에서는 총 네 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2008년이며, 2012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출신 안토니 허드슨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역대전적에서 6전 5승1무로 앞서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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