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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사이먼 원작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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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사이먼 원작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 무료 공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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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미국 최고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굿 닥터'를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으로 각색한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이 오는 26일~28일 대학로 TOM 2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별이 내리는 다락방'은 원작의 총 9개 에피소드 중 5개의 에피소드를 선별해 닐 사이먼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더욱 쉽게 해석,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퇴임을 앞 둔 치과 의사의 잊지 못할 첫 경험, 국민 배우의 불가능한 꿈, '갑'의 횡포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을'의 진상, 절망의 순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은 작가 지망생, 기억을 잃은 할머니에게 매일 새로운 행복을 전해주는 할아버지의 순정까지 영원히 가슴에 묻힐 수 있었던 각자의 사정을 라디오 방송 사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TOM아카데미 청소년 연기프로젝트 '공연한다GO 1기'의 워크숍 공연으로 지난 12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예비 배우들이 2개월의 연기 트레이닝과 연습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연극 '맥베스' '아 유 크레이지' '바라다' '미싱은 돌아가네'의 배우 겸 연출가 손중기가 연출을 맡는 등 현역 스태프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문 배우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TOM아카데미는 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더욱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미친특강’ 1탄(뮤지컬배우 최현선), 2탄(뮤지컬배우 김성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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