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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개막과 함께 건재함 알린 박은선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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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개막과 함께 건재함 알린 박은선 득점포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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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KSPO에 3-2 승리 거둬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지난 시즌 득점왕 박은선이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시청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시청은 17일 화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개막전에서 최미래와 박은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북KSPO를 3-2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현대제철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울시청은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 기대를 모으게 했다.

또한 지난 시즌 막판 불미스러운 논란에 피해자로 휘말렸던 박은선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신담영(가운데)이 17일 열린 2014 WK리그 고양대교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청은 후반 7분 최미래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후반 14분 박은선의 추가골, 후반 31분 최미래의 연속골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북KSPO에 후반 35,45분 박초롱, 이새움 만회골까지만 허용해 개막전 승리를 지켜냈다.

현대제철은 후반 40분 터진 따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스포츠토토에 1-0 신승을 거뒀다.

고양대교와 수원 시설관리공단의 고양 맞대결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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