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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강이슬' 3점슛만 8방, 하나외환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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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강이슬' 3점슛만 8방, 하나외환 대승 견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28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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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시즌 첫 3연승, KB상대로 상대전적 우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늦긴 했지만 고무적이다. 부천 하나외환이 신들린 슛감을 뽐낸 강이슬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하나외환은 28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전에서 88-61, 27점차 완승을 거뒀다. KB스타즈전 3연승이다. 이번 시즌 KB스타즈를 상대로 4승3패 우위다.

▲ 강이슬이 28일 부천 홈경기에서 3점슛 8방을 터뜨리며 하나외환의 대승을 견인했다. [사진=WKBL 제공]

1쿼터 팽팽했던 균형은 2쿼터 들어 하나외환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연이어 터진 외곽포 때문이었다. 강이슬과 신지현이 4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스코어는 43-26이었다.

여유 있는 리드를 잡은 하나외환은 후반 들어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엘리사 토마스는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고 강이슬은 슛감을 더욱 끌어올려 연달아 장거리포를 꽂아 넣었다. 그는 3점슛 8방(8/12)을 포함해 28점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위를 확정지은 KB스타즈는 3연패에 빠졌다. 비키 바흐만이 19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어느 누구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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