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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허규 박영수 추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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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허규 박영수 추가 캐스팅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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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년 만에 개막하는 2인극 소극장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4월 공연부터 합류할 히든 캐스팅 허규, 박영수를 공개했다.

오는 3월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마마, 돈 크라이'는 앞서 송용진, 고영빈, 김호영, 이동하, 이충주, 서경수를 출연진으로 확정한 바 있다.

천재 물리학자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하게 되는 프로페서V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에서 프로페서V 역을 맡으며 호평을 받은 허규가, 드라큘라 백작에는 섬세한 연기와 실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 박영수가 관객과 만난다. 허규, 박영수 페어는 앞서 무대를 이끌 서경수, 이충주의 뒤를 이어 4월23일 첫 공연을 할 예정이다.

▲ 허규(왼쪽)와 박영수[사진=클립서비스 제공]

록그룹 피노키오 출신이자 현재 브릭의 보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허규는 2010년 초연, 2013년 공연에 이어 2015년까지 전 시즌에서 프로페서V를 맡게 된다. 맑은 고음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곤, 더 버스커' '미아 파밀리아' '구텐버그'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했다. 프로페서V의 순수함에서 파멸에 치닫는 열연이 기대된다.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새롭게 합류할 박영수는 준수한 외모와 디테일한 연기로 서울예술단 작품과 외부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쓰릴 미'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나' 네이슨, '푸른 눈 박연'의 코믹하고 순진한 덕구,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삐뚤어진 고종, '더 데빌'의 비현실적인 존재 X 등 장르, 선악을 오가는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강렬한 카리스마로 프로페서 V와 대척점을 그릴 박영수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 100분간 단 2명의 배우가 무대를 밀도 높게 이끄는 형식으로 각광 받았다.

3월10일 오후 2시에 전 예매처에서 4월7일부터 5월3일까지의 티켓이 오픈되며, 3월29일까지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31일까지.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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