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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올림픽 아시아 출전권 3장으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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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올림픽 아시아 출전권 3장으로 환원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3.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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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때로 돌아가…AFC U-22 선수권 3위까지 올림픽 출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축구 종목에 배정된 아시아의 본선 티켓이 3장으로 환원됐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닛폰은 4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의 아시아 출전권이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3.5장에서 3장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런던 올림픽 때만 하더라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3.5장이었다.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통해 한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가 출전권을 따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세네갈이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0.5장씩 더 배분됐던 것은 유럽이 1장의 티켓을 양보했기 때문. 개최국 영국까지 포함하면 유럽이 5개국이나 출전하기 때문에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유럽팀이 둘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 양보한 1장의 티켓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0.5장씩 나눠줬다.

하지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유럽도 다시 예선을 통해 4개국이 출전하게 돼 베이징 올림픽 때와 같아졌다.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 배정됐던 본선 티켓도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3장으로 환원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3장씩 가져가고 북중미와 남미에는 2장씩 배정됐다. 유럽은 4장, 오세아니아는 1장이다. 그러나 개최국 브라질 몫이 있기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남미 세 팀이 출전하게 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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