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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달달한 공연전시 3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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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달달한 공연전시 3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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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화이트데이(14일)를 맞아 연인끼리 가볼 만한 공연·전시는 어떤 게 있을까. 뮤지컬 ‘로빈훗’, 콘서트 ‘더 로맨티스트’, 전시 ‘파리, 일상의 유혹’이 연인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 커플 할인으로 알차게 감상하는 뮤지컬 '로빈훗'

뮤지컬 ‘로빈훗’은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이겨내는 영웅과 그 주변 인물들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3월29일 공연까지 커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처에서 커플 할인으로 예매 후 현장에서 커플사진이나 커플링을 보여주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장인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백화점과 호텔, 대형 쇼핑몰, 다양한 레스토랑이 밀집돼 주말이 겹친 화이트데이에 복잡한 동선을 피하고 공연 관람 전후로 외식과 쇼핑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로빈훗 역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필립 왕세자 역에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출연 중이다. 문의: 02)764-7857

 

◆ 네 남자의 세레나데 콘서트 ‘더로맨티스트’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섬세한 가창력의 소유자 뮤지컬 배우 김다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류정필이 모여 화이트데이 밤을 달콤하게 적셔줄 세레나데를 부른다.

개성 넘치는 4명의 보컬리스트가 모인 콘서트 ‘더 로맨티스트’는 3월1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이 만나는 '더 로맨티스트'는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여운의 사랑 노래와 더불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곡들로 가득 채운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으며, 무대에서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연 응모 이벤트, 목걸이 등 경품 증정 추첨 이벤트, 공연 당일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신청 받는 이벤트 등이 함께한다. 문의: 02)716-3316

 

◆ 낭만적인 파리 귀족 일상 선물, 전시 ‘파리, 일상의 유혹’

연인과 함께 18세기 파리 귀족의 일상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프랑스 장식에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이 최적이다.

이번 전시는 18세기 프랑스 파리의 귀족 저택의 전형인 프랑스 국립 로댕 박물관을 모티프로 당대 사람들이 실제 사용했던 300여 점의 진귀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의 생활공간을 재현한 전시장 안에 유물을 전시해 직관적으로 당시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피리어드 룸(Period Room)’이라는 미장센 공간 연출 기법을 사용했다.

18세기 파리 귀족의 저택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장 안을 거니는 관람객은 귀족에게 초대받아 집안을 살피는 듯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화려한 벽지, 가구, 도자기나 청동 조각, 대형 태피스트리 등 장식물과 귀족들의 고급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매일 5회 진행되는 도슨트나 방송인 박지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면 된다. 3월29일까지. 문의: 02)584-7091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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