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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박정수,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다우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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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박정수,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다우트' 도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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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푸근한 부성과 모성을 줄곧 연기해온 중견 탤런트 노주현(69)과 박정수(62)가 가각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다우트'를 통해 무대 나들이를 시도한다.

3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노주현이 선택한 2인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미치 앨봄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오민석과 호흡을 맞춘다.

공연제작사인 예술의전당은 "수없이 연기 변신을 해온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밀도 높은 연기로 연극 관객에게까지 감동을 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4월4~1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박정수는 8년 만에 재공연하는 극단 실험극장의 '다우트'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한다. 2006년 초연 당시 김혜자가 엘로이셔스 수녀 역을 맡아 화제됐으며 할리우드 연기파 메릴 스트립·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주연의 영화로도 익숙한 작품이다.

1964년 미국 뉴욕 브롱스시에 있는 가톨릭 중학교가 배경이다. 자유와 변화의 바람을 도입하려는 플린 신부, 원칙과 전통을 중시하는 원장 수녀 엘로이셔스의 팽팽한 대립을 그리며 인 내면에 잠재한 의심과 의혹, 확신과 불확실을 다룬다. 배우 차유경, 서태화가 출연하고 연출가 최용훈이 지휘한다. 오는 26일~4월1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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