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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연극 '레드'에 정보석 한명구 박은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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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연극 '레드'에 정보석 한명구 박은석 출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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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013년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한 화제의 연극 '레드'가 돌아온다.

오는 5월3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오르는 '레드'는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와 그의 조수 켄이 등장하는 2인극으로 미국 작가 존 로건이 실제 마크 로스코가 했던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화가와 조수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기존의 것이 새로운 것에 정복당하는 순환 사이에 성숙, 쇠퇴하는 세대의 화합을 이야기한다. 혁신적인 작품의 산실인 런던의 돈마웨어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 2009년 런던에서 초연됐으며 이듬해 브로드웨이로 건너가 2010년 제64회 토니어워즈에서 연극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 한명구 박은석 정보석(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사진=신시뮤지컬 제공]

2011년 강신일 강필석 주연, 2013년 뮤지컬 스타 한지상이 출연한데 이어 세 번째 국내 공연에서는 4명의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중견 탤런트 정보석과 연극배우 한명구가 마크 로스코 역을 맡았다. 두 배우 모두 1986년 데뷔, 30년 연기 인생을 걸어온 만큼 그동안 다져온 내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켄 역은 연극 '프라이드' '히스토리 보이즈'의 미남 연극배우 박은석, 뮤지컬 '고스트'의 윌리 로페즈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신인 박정복이 함께한다.

오는 3월26일 티켓 오픈한다. 5월31일까지.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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