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추첨 방식 유지하되 두 그룹으로 나눠 선발하기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변경했다.
WKBL은 10일 2015년 제18기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부터 바뀔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올 시즌부터 도입한 구슬 추첨 방식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도 정규리그 4위부터 6위까지 A그룹이 되고, 1위부터 3위까지를 B그룹으로 편성해 A그룹이 선발 순위를 결정한 뒤 B그룹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그룹의 6위는 30개, 5위는 20개, 4위는 10개의 구슬을 넣고 1~3순위를 추첨한다. B그룹 역시 3위 30개, 2위 20개, 1위 10개를 넣고 4~6순위를 뽑는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선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2015~2016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회는 오는 7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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