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팬들이 올 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선수를 뽑는 투표가 열린다.
프로농구연맹(KBL)은 “다음달 10일까지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기상 팬투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기상 팬투표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 동안 KBL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는 1일 1회 가능하다.
후보는 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20명의 선수들이며, 1회 투표 시 2명을 선택할 수 있고, 같은 팀 선수는 한 명만 뽑을 수 있다.
후보선수에는 인기상을 받은 적이 있는 김선형(SK)과 김태술(KCC)이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고, 루키 라이벌 김준일(삼성)과 이승현(오리온스)도 나란히 포함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이 추천됐다.
수상자는 시즌 종료 후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2011~2012시즌에 신설된 인기상은 해당 시즌에 김선형, 그 다음 시즌에는 김태술, 2013~2014시즌에는 김민구(KCC)가 각각 수상했다.
■ 2014~2015 프로농구 인기상 후보 명단 (후보1, 후보2)
△ 동부 = 김주성, 윤호영
△ 모비스 = 양동근,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삼성 = 박재현, 김준일
△ SK = 박상오, 김선형
△ LG = 김시래, 김종규
△ 오리온스 = 허일영, 이승현
△ 전자랜드 = 이현호, 리카르도 포웰
△ KCC = 김태술, 하승진
△ KGC인삼공사 = 양희종, 오세근
△ 케이티 = 조성민, 이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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