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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전승 이끈 토마스, 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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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전승 이끈 토마스, 7라운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3.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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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김정은 등 팀동료 제쳐…KB 심성영은 기량발전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부천 하나외환의 전승을 이끈 외국인 선수 엘리샤 토마스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토마스는 16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 소속 기자단이 참여한 투표에서 전체 96표 가운데 42표를 얻어 팀 동료인 강이슬(31표), 김정은(20표)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토마스는 7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1분 43초를 뛰며 21.2득점과 14리바운드, 3.6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하며 하나외환의 7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MVP 투표에서는 쉐키나 크리스마스(인천 신한은행)가 3표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하나외환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다.

▲ 부천 하나외환 엘리샤 토마스(왼쪽)가 16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 소속 기자단이 참여한 투표에서 전체 96표 가운데 42표를 얻어 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는 토마스. [사진=WKBL 제공]

최우수 기량발전 선수상(MIP)에는 심성영(청주 KB스타즈)이 뽑혔다.

심성영은 연맹 심판부와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이 참여한 투표에서 35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염윤아(하나외환, 14표)를 제쳤다.

지난 2013~2014 시즌 1라운드에 이어 통산 두번째로 MIP에 뽑힌 심성영은 7라운드 5경기 가운데 3경기에 나서 평균 20분 7초를 뛰며 7.3득점, 4.3리바운드, 1.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또 3경기에서 4개로 평균 1.3개의 3점슛도 넣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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