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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레전드' 곽희주, 플레잉코치로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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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레전드' 곽희주, 플레잉코치로 친정 복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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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경험 최대한 살려 팀에 도움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수원 삼성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곽희주(33)가 플레잉 코치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수원 삼성은 24일 “곽희주 플레잉코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수원의 수비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 코치는 수원 소속으로 11년간 K리그 통산 285경기에 출전해 17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수원 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20주년 레전드’ 10명 중 유일하게 현역으로 뽑힌 선수다.

▲ 수원 레전드 곽희주가 플레잉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일본 J리그 FC 도쿄와 카타르의 알와크라 구단에서 활약한 그는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15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곽희주는 자신의 등번호 29번을 다시 달고 피치를 누비게 된다.

곽 코치는 “떠날 때 약속했던 것처럼 고향인 수원에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잊지 않고 기다려 준 구단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가진 경험을 최대한 살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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