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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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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수렁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5.04.0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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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1-3 패배…3일 폴란드와 3차전

[스포츠Q 박상우 기자] 한국 여자아아스하키가 영국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2차전에서 영국에 1-3으로 졌다.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과 1차전에서 0-2로 진 한국은 2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부터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잇따라 두 골을 내줬다. 1피리어드 5분 12초 문전 혼전 상황에서 크리스틴 뉴먼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16초 만에 린 게이니에 두 번째 골을 헌납했다.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일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2차전에서 영국에 1-3으로 졌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반격에 나선 한국은 1피리어드 10분 54초 한재연의 패스르 받은 최지연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2피리어드 17분 12초 크리스틴 뉴먼에 추가 실점, 추격 의지가 꺾였다. 

한국은 상대 패널티로 수적 우세를 가진 기회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또 연거푸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 고배를 들었다.

2연패 늪에 빠진 대표팀은 오는 3일 폴란드와 3차전을 가진다.

uncle8712@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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