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지난해 연예계의 입담꾼들인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 최재원 등이 출연해 사랑받았던 연극 '월남 스키부대'가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월남 스키부대'는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배우 심원철이 각본, 연출, 출연 등 1인3역을 맡아 완성한 작품으로 입만 열면 허풍을 쏟아내는 김노인의 월남전 영웅담과 그 속에 숨겨진 가족애를 다룬 가슴 따뜻한 휴먼 코미디다.
앙코르 무대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서현철, 심원철이 김노인 역을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고, 대책 없는 백수 아들 역에 김늘메 와 이원석, 허당 도둑 역에 김하라 등 새로운 출연진이 가세해 에너지를 발산한다.
한 노인의 허풍을 통해 전쟁의 아픔부터 진정한 가족의 의미까지를 전하는 '월남 스키부대'는 4월4일부터 6월14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4~10일 8회의 공연에 한해 '앙코르 기념 김할배가 쏜다!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차 티켓 오픈은 7일 오후2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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