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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아자르, PFA 올해의선수상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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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아자르, PFA 올해의선수상 유력 후보"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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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선정…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아자르가 1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이 유력한 후보 7명을 소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2015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만한 후보 7명을 소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 상으로, 지난 시즌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리버풀)가 수상했다.

이 언론은 해리 케인(22·토트넘)을 비롯해 에당 아자르(24·첼시), 디에고 코스타(27·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27·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데 헤아(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산체스(27·아스널), 조던 헨더슨(25·리버풀)을 후보로 꼽았다.

데일리메일은 이 가운데 케인과 아자르가 가장 유력한 PFA 올해의 선수 후보라고 밝혔다.

케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장, 29골을 넣었다. EPL에서는 27경기서 19골을 터뜨리며 코스타와 함께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월과 2월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은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후보에 포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자인 아자르는 총 44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EPL 30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 언론은 아자르에 대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아래 더 성장했다. 그의 창조적인 움직임은 첼시를 리그 1위에 올려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EPL에서 24경기를 뛰는 동안 19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영국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올해의 선수 후보들의 평점은 아자르가 8.09로 1위다. 산체스가 7.89로 2위에 자리했으며 그 뒤를 아구에로(7.57), 코스타(7.53), 케인(7.41), 핸더슨(7.22), 데 헤아(6.72)가 이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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