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위해 귀국
상태바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위해 귀국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07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불참…9일 입국 뒤 18~19일 대표 선발전 참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발목 부상으로 리듬체조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전력한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IB월드와이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연재가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는 18일과 19일 태릉선수촌에서 벌어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벌어졌던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했지만 후프 종목 연기 도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쳤다.

▲ 루마니아에서 벌어졌던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손연재가 월드컵 3차 대회를 건너뛰고 오는 18일부터 태릉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기 위해 9일 입국한다. [사진=스포츠Q DB]

손연재는 결국 나머지 볼과 리본, 곤봉 결선 연기를 포기하면서 월드컵 13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동안 손연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3차 대회 출전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으나 2차 대회에서 당한 발목 부상 때문에 불참을 결정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전력하기 위해 귀국을 결정했다.

IB월드와이드 관계자는 "루마니아에서 입었던 부상을 치료하고 다음주 태릉에서 벌어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발목 부상을 당했을 당시 의료진이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대표 선발전을 치르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