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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결승골' 리버풀, 4위 맨시티 4점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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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결승골' 리버풀, 4위 맨시티 4점차 추격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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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티켓 희망 되살려, EPL 종료까지 6경기 남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라힘 스털링이 리버풀을 5위로 끌어올렸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스털링과 조 앨런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17승6무9패(승점 57)가 된 리버풀은 17승5무10패(승점 56)의 사우샘프턴을 제치고 5위로 도약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를 향한 마지막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4위 맨체스터 시티는 18승7무7패(승점 61)로 리버풀에 4점 앞서 있다. 아직 6경기가 남았다.

스털링은 전반 8분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라이언 테일러와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차례로 제치고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향하는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리그 7호골. 팀 내 득점 1위는 물론이고 공격 포인트에서도 핸더슨과 함께 14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엠레 칸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앨런 앞으로 흘렀다. 앨런은 지체 없이 오른발 슛을 날려 골네트를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은 점유율(62%-38%), 슛(14-10), 패스 정확도83%-75%), 드리블 성공(16-13), 태클(21-20) 등 모든 기록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뉴캐슬은 후반 37분 시소코가 레이바 루카스의 정강이를 가격하는 비신사적인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9승8무15패(승점 35)로 13위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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