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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자유계약선수 시장 '조기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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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자유계약선수 시장 '조기 폐장'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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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김계령·강영숙 제외한 14명 선수 모두 원소속팀과 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일찍 폐장됐다.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린 선수들이 모두 원 소속팀과 도장을 찍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원소속팀과 계약 마감일인 15일 FA 16명 가운데 은퇴를 선언한 김계령(전 용인 삼성)과 강영숙(전 춘천 우리은행)을 제외한 14명 선수가 모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WKBL 관계자는 "최근 10년 사이에 1차 FA 협상기간에 모든 선수가 계약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FA 가운데 최고액은 이미선(삼성)이다. 지난 시즌 2억8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이미선은 2억7000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 올해 WKBL 자유계약선수 시장은 14명의 선수가 모두 원 소속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조기 폐장했다. 이 가운데 이미선이 용인 삼성과 1년 2억7000만원 계약을 맺으며 이번 자유계약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자가 됐다. [사진=WKBL 제공]

또 신정자(인천 신한은행)가 3년 2억5000만원, 김정은(부천 하나외환)이 2년 2억1000만원 계약에 성공했다. 변연하(청주 KB스타즈) 역시 2년 2억원 계약을 맺었다.

연봉 1억원대 선수로는 KB스타즈와 3년 계약을 맺은 정미란(1억4000만원)과 신한은행과 1년 계약에 성공한 김연주(1억원)가 있다.

이밖에 김유경(KB스타즈, 1년 연봉 3500만원), 김진영(구리 KDB생명, 2년 연봉 6000만원), 박태은(3년 연봉 7000만원), 고아라(이상 삼성, 2년 연봉 9000만원), 박은진(1년 연봉 4500만원), 홍보람(2년 연봉 8000만원), 염윤아(이상 하나외환, 3년 연봉 4200만원)도 원 소속팀이 내민 조건에 사인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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