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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잠잠' 체면 구긴 스완지, 최하위 레스터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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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잠잠' 체면 구긴 스완지, 최하위 레스터에 완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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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13G 연속 풀타임, 위건 강등권 탈출 실낱 희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잠잠하자 팀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기성용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나서 58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0-2로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중반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은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보이지는 못했다. 결국 후반 13분 제퍼슨 몬테로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5분 레오나르도 우요아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4분 앤디 킹에게마저 카운터펀치를 얻어맞고 체면을 구겼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약체다.

13승8무12패(승점 47)가 된 스완지시티는 8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뒀다면 세울 수 있었던 팀 창단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챔피언십(2부)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6·위건)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90분을 뛰며 2-1 승리를 도왔다. 1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 입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강등권 탈출이 급선무인 위건은 9승12무23패(승점 39)가 돼 챔피언십 잔류를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로더험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44점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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