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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노병준, 대구 4위 견인한 원투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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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노병준, 대구 4위 견인한 원투펀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4.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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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적지서 고양 완파하고 4위 도약…조나탄 1골 1도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대구FC가 적지에서 고양HiFC를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20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고양전에서 후반에 터진 조나탄과 노병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2무1패 승점 8을 기록한 대구는 부천F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고양은 3승2패 승점 9로 3위 자리를 지켰지만 대구에 승점 1차로 쫓기게 됐다.

▲ 대구 노병준(오른쪽)이 20일 고양과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 팀은 전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지만 소득은 없었다. 대구는 조나탄과 장백규, 에델, 레오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고양 역시 윤석희, 오기재의 투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이 기회를 잡았다. 고양이 선공을 날렸다. 후반 13분 진창수가 회심의 슛을 때렸으나 이를 세르징요가 태클로 저지했다. 대구도 후반 20분 조나탄이 날카로운 슛으로 고양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대구는 후반 들어 노병준과 문기한을 차례로 투입, 골을 노렸다. 벤치의 작전이 잘 맞아떨어졌다. 후반 28분 조나탄이 날카로운 슛으로 고양 골망을 갈랐다. 조나탄은 8분 뒤 팀의 추가골에도 관여했다. 조나탄의 도움을 받은 노병준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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