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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지배한 정대세, 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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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지배한 정대세, 7라운드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4.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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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서 2골 2도움 맹활약…"침착하고 냉정한 골 결정력 발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슈퍼매치를 지배한 정대세(30·수원 삼성)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FC서울과 맞대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수원의 5-1 대승을 견인한 정대세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수원의 첫 번째 골과 두 번째 골을 도운 정대세는 후반 멀티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높였다. 연맹은 “연계 플레이와 침착하고 냉정한 골 결정력을 지녔다.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든 수원의 대세다”라는 평을 남겼다.

▲ 서울과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든 정대세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정대세와 같은 공격수 포지션에는 전북 스트라이커 에두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레오나르도(전북)를 비롯해 염기훈(수원), 문창진(포항), 이상호(수원)가 선정됐으며 수비수에는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임종은(전남), 박선용(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수문장에는 “노장의 경험을 보여준 선방과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과 슛 궤적을 읽고 안전하게 방어했다”는 평을 받은 김병지(전남)가 뽑혔다.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수원이 선정됐으며 위클리 매치는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서울전이 뽑혔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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