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가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원작 만화와 일본 드라마가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한국판 '절대 그이'는 어떨까?

1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가 방송됐다. '절대 그이'는 연인용 피규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연에 배우 여진구와 방민아 두 청춘 배우가 캐스팅되며 눈길을 끈 작품이다.

'절대 그이'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등장인물 관계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절대 그이'의 주인공인 제로나인(여진구 분)은 피규어로 만들어진 남성이다. 재벌려 다이애나(홍서영 분)의 피규어로 제작된 제로나인은 새로운 주인 엄다다(방민아 분)을 만나 여자친구라고 인식하게 된다.

특별한 피규어, 제로나인을 얻게 된 방민아는 특수 분장사이자 기계를 만지면 고장내는 마이너스의 손이다. 이전 7년 간의 연애를 해온 마왕준(홍존현 분)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랑을 찾던 엄다다는 피규어 제로 나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왕준은 톱스타로 7년 간 엄다다와 비밀 연애를 해 온 인물. 그러나 엄다다와 이별 후 엄다다가 제로나인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며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재벌 3세인 다이애나의 독특한 캐릭터도 눈길을 모았다.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가지는 안하무인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을 엄다다에게 뺏기며 엄다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절대그이'가 새롭게 시작하며 수목드라마 경쟁 구도 역시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KBS 2TV가 인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를 종영하고 후속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오는 22일부터 방송하는 가운데 어떤 드라마가 수목드라마 왕좌를 차지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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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