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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최인정 동반 금메달, 펜싱 코리아! [에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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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최인정 동반 금메달, 펜싱 코리아! [에페 월드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2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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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 펜싱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낭보를 전했다. 박상영(24·울산시청)과 최인정(29·계룡시청)이 동반 포효했다.

박상영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결승전에서 니키타 글라즈코프(러시아)를 15-13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 박상영. [사진=연합뉴스]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은 2017년 10월 스위스 베른 대회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거행된 여자 에페 월드컵에선 최인정이 ‘금빛 찌르기’를 작렬했다. 결승전에서 코트니 헐리(미국)를 15-12로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 최인정. [사진=FIE 인스타그램 캡처]

 

국제 그랑프리 한 차례 우승, 월드컵 개인전 두 차례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최인정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을 제패하며 여자 에페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는 한국 펜싱은 다음달 일본 도쿄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연이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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