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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2R 으뜸별' 완델손, 역할 변화로 재발견한 포항의 복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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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2R 으뜸별' 완델손, 역할 변화로 재발견한 포항의 복덩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5.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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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날개없이 추락하던 포항 스틸러스가 놀라운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무려 4연승. 그 중심에 완델손(30)이 있다.

완델손은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9 하나원큐 K리그1 클래식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포항 측면 미드필더 완델손은 지난 19일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짓더니 1-1로 맞선 후반 32분엔 김승대의 패스를 슬라이딩해 상대 골키퍼가 뛰쳐나온 사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오른쪽)이 지난 19일 경남FC전 결승골을 넣고 도움을 준 김승대와 함께 기뻐하는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포항은 8개의 슛을 날렸는데 완델손은 이 중 절반인 4개를 책임지며 팀의 연승을 4로 늘리고 순위도 6위까지 올려놨다.

포항은 최순호 감독 체제에서 초반 2승 1무 5패로 부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뒤 몰라보게 달라졌다. 우선 템포가 빨라졌는데 여기엔 볼 줄 역할을 맡던 김승대의 전방 배치와 함께 완델손의 역할 변화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김기동 감독은 최순호 감독 체제에선 수비수로 기용됐던 완델손을 김승대와 마찬가지로 전진시켰고 이후 포항은 4연승을 달리며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미드필더로 기용된 뒤 첫 공격 포인트를 멀티골로 장식한 완델손이 더욱 안정을 찾으며 포항의 상승세 또한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2 12라운드 MVP 또한 머리와 발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의 차지가 됐다. 이정협은 20일 펼쳐진 부천FC와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전반 38분 김치우, 후반 12분 박준강의 도움을 받아 2개의 유효슛을 모두 골로 연결시키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선두 광주FC를 바짝 쫓고 있는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 1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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