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될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를 앞둔 가운데, 기념상품(MD) 판매처인 빅히트샵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 5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MUSTER(머스터)'라는 이름으로 데뷔 기념일에 맞춰 팬미팅을 진행해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5TH MUSTER [MAGIC SHOP]가 오는 6월 15, 16일(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6월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빅히트샵은 27일 오전 11시부터 'BTS 5TH MUSTER [MAGIC SHOP]' 부산공연 정식 굿즈(MUSTER MD)을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굿즈는 빅히트샵에서 사전 온라인 구매 후 공연 현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 구매한 상품의 수령 가능 일시는 공연이 진행되는 다음달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령장소는 부산아시아드 보조 경기장 MD 수령 박스다.

빅히트샵을 통해 사전 구매한 상품은 부스에서만 수령이 가능하며, 구매한 일자의 공연 외의 부스에서는 수령이 불가능하다. 특히 수령 시 주문확인 MMS,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주문내역서 등을 확인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11시 판매 오픈과 동시에 굿즈를 사기 위한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빅히트샵 홈페이지는 1시간이 지난 이날 현재 12시까지도 좀처럼 접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빅히트샵이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팬 규모에 대비하지 못해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빅히트샵이 얼마나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인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굿즈 매출만은 따로 집계된 것이 없으나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만 900억 원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246억 원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가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는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중은 공연 굿즈 수익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은 회차의 사전 구매 페이지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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