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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임, ‘남편 고지용의 탈모와 흡연,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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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임, ‘남편 고지용의 탈모와 흡연, 어찌하오리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2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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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정의 달' 특집 제5탄이자 의사 부부 특집으로 고지용 허양임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허양임(39)은 젝스키스 출신 멤버 고지용(39)의 아내이자 의사다.

이날 허양임은 "사실 제가 (남편의) 탈모가 진행되는 것 같아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며 "믿을 건 얼굴인데"라고 덧붙이며 아이돌 출신 남편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고지용 인스타그램]
[사진 = 고지용 인스타그램]

더불어 허양임은 이날 방송에서 탈모 자가진단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허양임은 "탈모약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며 "보통 식이요법으로 해결하려다 때가 지나서 오는데 그 이후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뒷머리와 앞머리 굵기 차이가 느껴지거나 머리카락을 당겼을 때 10% 이상 빠져나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양임은 고지용이 아들 고승재 군과 함께 출연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남편의 건강을 우려하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양임은 고지용의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했다. 흡연자인 고지용의 폐 엑스레이 결과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것.

그러면서 허양임은 "금연을 권하는 의사로서, 고지용 씨의 아내로서 부끄럽다"며 금연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 2000년 팀 해체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허양임 고지용 두 사람은 2013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2014년 아들 고승재군을 낳았다. 아들과 함께 출연 중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 2018년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개인 사업 영업에 활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허양임은 이화여대에서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거쳐 예방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허양임은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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