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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바람이 분다' 감우성, 허리 힘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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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바람이 분다' 감우성, 허리 힘의 비결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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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사실 더 꺾을 수 있었어요. 적당히 했죠." (감우성)

[스포츠Q(큐) 글 홍영준 · 사진 손힘찬 기자] 28년차 배우이자 1970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 지천명이 된 배우 감우성.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에겐 특별한 비법이 있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JTBC ‘바람이 분다’ (극본 황주하·연출 정정화, 김보경) 제작발표회에서 감우성은 외신기자에게 재미있는 질문을 받았다.

 

감우성
감우성

 

대만에서 온 외신기자는 이날 감우성에게 "티저를 잘 봤다. 공개한 장면 중에 김하늘을 안고 촬영한 부분이 있더라. 허리가 꺾이는 각도를 보니 힘이 매우 좋아 보이는데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라고 물었다.

통역과 동시에 현장엔 웃음이 터졌다. 미소를 한가득 머금은 감우성은 마이크를 잡고 "대단히 중요한 질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저만의 비법이 있다. 오늘 공개하겠다"며 뜸을 들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감우성이 공개한 비법은 바로 스트레칭이었다. 

감우성은 "매일 아침에 스트레칭과 함께 팔꿈치를 땅에 대고 허리 힘으로 버티는 걸 한다. 이것도 스트레칭의 일환 중 하나다"며 "나이를 먹어서 어쩔 수 없이 관리를 해야하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우성은 "사실 (허리를) 더 꺾을 수 있었다. 적당히 했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꾸준한 체력 관리로 멋진 장면을 만들어낸 감우성. 그가 들어올린 배우 김하늘과 ‘바람이 분다’에서 보여줄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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